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손예진이 '디어 마이 프렌즈'에 대해 언급했다.
손예진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제작 영화사 거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에서 최근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 대해 "대단한 선배님들"이라고 말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드라마로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 김영옥 등 '여배우 어벤져스'들이 출연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손예진은 시간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디어 마이 프렌즈'를 보면서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며 영화 보듯이 몰입한다고 밝혔다.
"그런 연륜과 경험과 눈빛은 우리가 정말 따라할 수 없는 지점이에요. 20대 때 표현할 수 있는 풋풋함과 30대, 40대, 그리고 선배님들의 나이가 돼서 그 연기를 하면서 그때가 되면 그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멋져요. 우리나라는 그런 드라마가 없었잖아요. 영화는 주름지고 보여지는 이미지적인 느낌들이 영화적으로 비춰질 수 있고, 드라마는 좀 다른 것 같아요. 거기서 주름만 깊어지는게 아니라 연기력도 같이 깊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해야죠."
[손예진.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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