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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38사기동대' 마동석과 서인국, 최수영이 세금징수 '사이다' 공무원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마동석과 서인국, 최수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개된 5분 간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한 '38사기동대'를 창립 멤버 백성일 역의 마동석과 사기꾼으로 그와 남남케미를 보이는 양정도 역의 서인국, 그리고 금 징수과 열혈 공무원 천성희 역의 최수영이 깨알 호흡이 그려졌다.
앞서 '나쁜 녀석들'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세금 징수와 사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새롭게 펜을 든 '38사기동대'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즐거운 입소문이 퍼진 작품이다. 특히 답답한 현실 속 통쾌하고 유쾌한 사이다 설정과 마동석 특유의 '마요미' 캐릭터의 매력, 그리고 1인 다역처럼 사기꾼 연기를 펼치는 서인국의 대활약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마동석은 "내가 맡은 백성일이라는 이름에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 백성 중 한 명이라는 이름, 그리고 백성의 일을 하라는 의미에서 '백성일'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회에 많이 치여있는 답답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이다. 나의 배우 인생에 크게 남을 인생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서인국은 "양정도 역할은 굉장히 매력이 있었지만 드라마 자체의 요소나 소재들, 극적인 소재인데 백성일이라는 인물이 들어왔을 때는 굉장히 일상적이다. 평범한 얘기들도 담아있다. 복합적인 매력이 가장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드라마 자체에 굉장히 큰 매력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38사기동대'는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뇌섹남 베테랑 사기꾼이 의기투합, 고액 세금 악덕 체납자들에게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사기극이다. 답답한 가슴을 속 시원하게 뚫어줄 사이다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
['38사기동대'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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