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신인 포수 주효상이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장한다.
주효상(넥센 히어로즈)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나선다.
서울고 출신 1997년생 포수인 주효상은 넥센에 1차 지명을 받고 올시즌부터 프로에 뛰어든 신인이다.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타율 .300 1홈런 12타점 8득점을 기록한 주효상은 지난 6월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전날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치렀다. 8회 대주자로 나선 뒤 이어진 첫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9회 포수로도 나서 김세현과 호흡을 맞추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선발 출장 기회도 잡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신났을 때, 분위기를 탔을 때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주효상을 제외한 다른 타순 변화는 없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지명타자)-대니 돈(우익수)-김민성(3루수)-채태인(1루수)-주효상(포수)-박정음(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주효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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