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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심형래 감독이 '디 워' 테마파크를 추진 중이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11일 먀오러루 중국부동산산업협회(CREA) 부회장과 만나 '디 워', '용가리' 등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협의했다. 두 사람은 한 시간 가량 테마파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먀오러루 부회장이 '디 워', '용가리' 등의 캐릭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심형래 감독은 "중국 2,3곳에서 테마파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중국은 부동산과 자본을 제공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국제적 배급사인 S사와 '디워2' 배급판권을 협의 중인 심형래 감독은 이날 만남을 위해 지난 10일 귀국, 13일 출국했다. 심형래 감독은 중국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지원을 받아 '디 워2'를 제작한다. 이를 위해 한중합작법인을 추진하는 등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디 워2'는 1969년 냉전의 와중에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해 전개되는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을 배경으로 한다. 이달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디워' 테마파크를 추진 중인 심형래 감독. 사진 = 픽쳐랜드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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