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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제작 엠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주인 없는 대동강을 두고 벌이는 통 큰 사기극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올 여름 초대형 사기극으로 기대를 모으는 '봉이 김선달'이 한 폭의 그림처럼 완성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신이 내린 천재 사기꾼 봉이 김선달(유승호)을 중심으로 익살스러운 표정의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과 양반집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사기패의 귀여운 막내 견이(시우민)까지 담아내, 김선달 사기패가 펼칠 유쾌한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대동강 사기의 타겟이자 김선달 사기패 사상 최강의 적수인 절대권력가 성대련(조재현)의 등장은 조재현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이 더해져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인물들 뒤로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진 시원한 대동강의 풍경과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팔아라!'라는 자신만만한 카피까지 더해 완성된 '봉이 김선달' 메인 포스터는 또 한 번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봉이 김선달'은 내달 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봉이 김선달'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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