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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가 오는 8월 컴백한다
빅스는 오는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와 함께 신곡을 첫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빅스는 이 내용을 지난 팬미팅 ‘빅스 스탈라잇 별셋 팬미팅 빅스쿨’에서 직접 발표했다.
이로써 빅스는 지난 4월 ‘다이너마이트’ 활동 이후 약 4개월만에 다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올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로 1년간 활동하겠다고 공표했던 빅스는, 질투의 신 ‘Zelos(젤로스)’에 이은 또 다른 역대급 콘셉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일 개최된 팬미팅 ‘빅스쿨(VIXXCHOOL)’에서 빅스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앨범 ‘젤로스’의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 ‘B.O.D.Y’, ‘Error’, ‘기적’ 등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팬미팅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빅스 멤버 6인 6색의 특색이 묻어나는 개별 무대도 선보였다. 자작곡을 열창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낸 리더 엔을 시작으로 레오는 슈프림팀의 명곡 ‘왜’의 노래와 랩을 혼자서 완벽 소화했으며, 홍빈은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의 ‘고요’를 선곡해 감미로운 발라드의 장으로 만들었다.
켄은 여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커버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라비는 기타를 메고 등장해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를 재해석했다. 막내 혁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노래에 맞춰 섹시한 안무를 선보이며 남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빅스는 국내 팬미팅 이후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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