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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안정환이 리환이의 시력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안정환이 리원, 리환이와 함께 안과를 찾았다.
이날 안과 의사는 안정환에 "리원이와 리환이가 눈이 얼마나 나쁜지 알고 계시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의사에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의사는 안정환에 "리원이보다 리환이가 문제다. 리환이는 누나보다 어린데도 눈이 더 나쁘다. 성장하면서 훨씬 더 나빠질 거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고, 리원은 의사에 "리환이가 책도 어두운 곳에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안정환에 "리환이가 시력이 좋아질 일은 없다. 5년 뒤에는 상상할 수 없이 많이 나빠질 것이다"라고 덧붙였고, 안정환은 제작진에 "충격이었다. 혜원이가 '당신이 모르는 게 있다'며 그런 생각을 깨우쳐주려고 병원을 같이 가보라고 한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또 안정환은 아이들에 "아빠 잘못이다. 내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리환이는 아빠가 철저하게 관리하겠다. 완전 충격받았다"며 리원에 "학교에 다녀오면 핸드폰을 아빠한테 반납해라. 방과 후 사용 금지다. 밤에 사용하면 더 나빠지는 거다. 날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 하는 거다. 너희 눈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리원은 안정환에 "리환이가 더 심각하다"며 투덜댔고, 안정환은 "리환이는 아예 못 하게 할 거다. 엄마, 아빠도 잘못했지만 너희들도 잘못한 게 많다"며 다그쳤다.
['엄마가 뭐길래'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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