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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종영을 단 2회 남겨두고 있어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노년의 삶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또 눈물 나도록 감동적이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새로운 반향을 이끌어냈다.
극 초반 박완(고현정)이 했던 말처럼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것”같았던 꼰대들의 이야기는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인생 앞에 놓인 박완과 그녀의 늙은 친구들은 어떤 마지막을 맞이할까.
▲ 김혜자의 마지막은?
예고 속 조희자는 친구인 문정아(나문희) 마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해져 있는 모습이다. 급기야 치매에 걸린 자신이 짐이 될까 두려워, 아들 유민호(이광수)와 친구들에게까지 거리를 두고 집 안에서 홀로 지내게 된다. 이를 조마조마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유민호와 이성재(주현)의 사랑은 안타까움을 더할 전망.
그 누구보다 치매를 두려워했던 조희자다.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자각한 뒤 조희자의 얼굴엔 웃음이 사라졌다. 점점 기억을 잃는 자신을 바라보게 될 조희자가 자신의 마지막을 어떻게 그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고두심, 수술 성공하나
끝까지 투사같이 견뎌내던 엄마 장난희(고두심)가 결국 무너져 내렸다. “너무 무섭고, 억울하고, 살고 싶다”고 말하는 장난희의 눈물에 딸 박완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도 미어졌다. 장난희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살 가능성 마저 희박하고, 수술을 해도 완치율이 20%밖에 안 될 정도로 심각하다. 그러나 장난희는 실낱 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수술을 결심했다.
예고를 통해 비춰진 박완은 수술실을 등진 채 슬픔에 지친 표정. 불길한 예감이 웃도는 모습은 과연 장난희가 사랑하는 딸과 친구들 곁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바람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고 있다.
▲ 고현정·조인성, 이 사랑의 끝은 해피엔딩?
박완은 서연하(조인성)에게 소설 집필을 끝내고, 다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엄마가 수술을 앞두고 있고, 완치 가능성 마저 매우 낮다. 이번에도 서연하에게 돌아가지 못하면 벌써 두 번째 그를 버리는 셈이다. 엄마와 서연하, 둘 중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완은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 나문희·신구, 화해할 수 있을까
김석균(신구)은 지난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180도 달라졌다.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김석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단 한 사람 문정아(나문희)만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 15회, 16회는 80분 특별편성으로 평소보다 10분 빠른 7월 1일(금), 2일(토)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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