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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귀중한 선물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전라남도 완도군청 관계자들이 1일 오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리우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완도산 전복 90kg(싯가 45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번 전복 기증은 리우하계올림픽대회를 한 달여 앞둔 우리 대표 선수들이 청정해역에서 자라난 완도산 활전복을 먹고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완도 출신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골프 남자 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복은 지금 이 시기가 맛과 영양, 가격 면에서 가장 좋은 시기이면서도 홍수 출하시기로 전복의 원활한 수요 공급 조절을 위해 지난달부터 군청 공직자들이 나서 전복 팔기 운동까지 펼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 해조류 생산량의 46%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 최대 수산단지이다.
[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가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전복 90kg을 기증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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