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의 살림꾼 황일수가 인천과의 원정경기에 교체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K리그 클래식, 챌린지 포함)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33골을 기록한데 이어 31어시스트를 기록해 30-30도 달성했다.
황일수는 2010년 대구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4년간 134경기를 소화하며 대구의 주전선수로 활약하다 2014년 제주로 팀을 옮겨 31경기서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꾸준한 활약과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스피드로 우사인볼트에 빗댄 ‘황볼트’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15시즌 상주상무로 입대한 황일수는 저돌적인 플레이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스피드와 돌파로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에 힘을 실었다. 지난 해 19경기를 소화하며 조커로 나섰던 것과 달리 올 시즌에는 17라운드 동안 16경기를 출전하는 주전선수로 활약하며 지난해 공격 포인트와 동일한 성적(2골 4어시스트)을 전반기에 이미 달성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상주상무 소속으로 출전한 기록은 총 35경기 3골 8어시스트다.
한편, 상주상무는 오는 2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황일수의 프로통산 2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사진 =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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