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3연승을 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0-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0승 1무 34패를 기록했다. 3위 수성.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막내 최원태의 첫 승을 위해 야구 선배들이 좋은 집중력과 좋은 활약으로 도왔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최원태는 5⅔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타자들은 경기 초반 상대 선발 지크 스프루일을 공략하며 최원태를 도왔다.
이어 염 감독은 "데뷔 첫 승을 한 최원태가 오늘 어떤 마음으로 야구를 했는지 앞으로 야구하는 동안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넥센은 2일 경기에 스캇 맥그레거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IA는 홍건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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