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동환과 김시우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동환(CJ오쇼핑)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몽트뢰 골프장(파72, 747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총상금 320만 달러) 3라운드서 8점을 추가해 중간합계 21점 공동 19위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획득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빼는 방식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전날 8점을 추가해 공동 14위로 도약한 김시우(CJ오쇼핑)는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더블 보기 2개에 얻었던 점수가 깎이며 0점을 기록했다. 결국 중간합계 15점에 그친 김시우는 공동 49위로 떨어졌다.
김민휘와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14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왼손잡이 골퍼 그레그 차머스(호주)는 버디 8개, 보기 1개의 맹타를 휘두르며 15점을 획득, 중간합계 39점 단독 선두를 지켰다. 1995년 프로 데뷔 이래 아직까지 PGA 첫 승이 없는 차머스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동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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