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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이 메시가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라 나시온은 4일(한국시각) 메시의 대표팀 동료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메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월드컵 예선 경기를 통해 대표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달 열린 칠레와의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서 승부차기 패배를 기록한 후 '나의 대표팀 경력은 끝났다'며 은퇴를 암시했었다.
라 나시온은 메시의 대표팀 복귀 소식을 언급한 팀 동료에 대해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브라질월드컵까지 메시와 함께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지난 독일월드컵부터 브라질월드컵까지 출전한 선수는 메시를 제외하면 마스체라노와 막시 로드리게스 뿐이다. 메시의 대표팀 동료는 "메시는 돌아올 것이다.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4강 미국전서 득점에 성공하며 A매치 통산 55호골을 기록해 역대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메이저대회서 3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메시는 오는 11월 열리는 브라질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경기를 통해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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