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 이대호, 김현수가 나란히 1안타를 기록했다.
먼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최근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나 타율은 0.263에서 0.260으로 하락했다.
첫 타석 2루 땅볼, 2번째 타석 삼진에 그친 추신수는 4회초에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를 상대로 펜웨이파크의 ‘그린 몬스터’를 강타하는 대형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 때 홈을 쇄도했지만 상대 외야수의 정확한 송구로 아웃됐다. 이후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2루서 우측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이후 삼진과 병살타에 그쳤다. 특히 병살타는 7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나와 아쉬움을 더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294에서 머물렀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6회말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338에서 0.341로 상승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서 9회말 대수비로 출장했고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휴식을 취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LA 다저스)의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일 볼티모어전을 앞두고 류현진이 오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서 복귀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선발 복귀 경기는 8일 오전 11시 10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5일 코리안리거 결과
추신수: 5타수 1안타 1삼진
이대호: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김현수: 2타수 1안타 1삼진
강정호: 9회말 대수비 출전
오승환: 결장
[추신수(첫 번째), 이대호(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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