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계투진에 변화를 줬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 박민호를 콜업하고 우완투수 김승회를 말소했다.
시즌 초반 불펜진 한 축을 담당했던 박민호는 엔트리 제외 이전까지 1군에서 21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6월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한 달여만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78을 남겼다.
대신 김승회가 퓨처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김승회는 전날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이성열에게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맞는 등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에 그쳤다. 시즌 성적은 23경기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5.92.
재정비를 마치고 1군에 돌아온 박민호가 SK 계투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 박민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