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화가 2연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홈으로 간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 대거 11득점하며 14-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6월 8일 이후 첫 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30승 2무 42패. 이날 kt 위즈가 패하며 10위에서 공동 9위가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조인성의 홈런으로 팀의 사기가 올라가면서 승기 잡았다"며 "계투조도 잘 던졌고 로사리오 수비가 특히 좋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6회까지 2-4로 뒤지던 한화는 7회 조인성의 우월홈런으로 한 점차로 따라 붙었다. 이어 8회 대거 11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6회 1사 2, 3루 위기부터 투입된 불펜진은 이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역전승 발판을 놨다.
주중 2경기를 쓸어 담은 한화는 8일부터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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