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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이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냈다.
찬열은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 "학창시절 연습생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며 당시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급식 먹으러 갈 때도 다 뛰어 가면 일부러 애들 줄 서 있을 때 천천히 갔다. 말도 진짜 많은데 일부러 말도 안했다"며 "남자들끼리 있으면 막 장난치다가 쉬는 시간에 시선이 느껴지면 가만히 있고 그랬다. 그 때부터 저 자신을 많이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멋도 부리고 거울도 많이 보는 습관을 들였다"며 "거울이 없으면 불안해서 시계 같은거 보고 머리 정리하고 그랬다. 의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별명 '3분 1초'에 대해 "'으르렁' 뮤직비디오가 나왔을 당시 3분 1초에 장면이 딱 나오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보고 '와 너무 잘생겼다' 했다. 진짜다. '3분 1초에 나오는 쟤 누구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으르렁' 뮤직비디오 얼마나 봤냐"고 물었고, 찬열은 "400~500번 봤다. 나 ㄴ여기밖에 안 나오니까 '여기 나오는구나' 하고 거기만 계속 찾아봤다"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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