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외야수 고종욱의 최다안타 타이틀 경쟁 가능성을 내비쳤다.
염경엽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외야수 고종욱에 대해 언급했다.
고종욱은 최근 10경기서 44타수 22안타 타율 0.500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29일 한화전을 포함해 최근 7경기 연속안타 행진까지 이어가고 있는 상황. 시즌 안타 수는 어느새 101개를 기록했다. 팀내 최다안타.
염 감독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고종욱이 시즌 최다안타 타이틀 수상도 가능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 감독은 “고종욱은 타격왕은 힘들지만 최다안타 타이틀은 가져 갈 수 있는 선수다. 선구안이 이 아직 부족해 볼넷이 적다. 때문에 타격왕은 힘들지만 공격적인 성향으로 최다안타 타이틀은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조금 더 발전하면 20홈런도 가능한 타자로 성장 할 것이라 본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표현했다.
현재 고종욱은 101개의 안타를 기록해 최다안타 부문 6위에 랭크돼 있다. 이 부문 1위는 롯데 자이언츠 김문호. 106개의 안타를 기록해 고종욱보다 5개 차 앞선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염경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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