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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태환이 리우올림픽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8일(한국시각)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다. 박태환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CAS의 판결에 앞서 8일 이사회를 열고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CAS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일 '박태환은 리우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다'고 판결했다. 국내 법원에 이어 CAS에서도 박태환의 국가대표 지위를 인정했다.
호주수영그랑프리에 출전하며 호주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박태환은 오는 14일 귀국한 이후 재출국해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태환은 2008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2012런던올림픽에선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리우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진 박태환은 올림픽 3회 연속 메달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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