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8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바비큐를 대접했다.
보우덴은 6월 30일 잠실 NC전서 역대 최다투구 노히터가 됐다. 동료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사비를 털어 미국식 정통 바비큐를 대접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 선정 및 주문을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직접 진행했다.
보우덴은 무려 미국식 정통 바비큐 100인분을 직접 주문, 두산 라커룸 옆에 진열했다. 보통 피자, 치킨 등으로 대신하는데, 보우덴은 통 크게 대접했다. 두산 선수들도 보우덴의 바비큐 주문에 모처럼 포식했다.
보우덴은 8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이범호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 14이닝 연속 무피안타 행진을 마쳤다.
[보우덴이 마련한 바비큐.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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