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연패를 끊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최정과 헥터 고메즈의 홈런 속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41승 39패를 기록했다. 4위 유지.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이틀 동안 대량실점하는 과정에서 느슨한 플레이까지 겹쳐 분위기가 좋지 않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다"면서 "(오늘은)선수들이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최정, 고메즈가 홈런으로 경기를 끌어 가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고메즈는 타격과 수비에서 올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발 문승원에 대해서는 "제구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전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SK는 9일 브라울리오 라라를 내세워 2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kt에서는 정대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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