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kt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좌완 정대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말소된 선수는 우완투수 배우열.
정대현은 지난 6월 26일 1군에서 말소됐었다. 전날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실점의 부진을 겪은 부분이 컸다. kt 조범현 감독은 당시 “제구가 불안정하고 절실함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라고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정대현은 5일 퓨처스리그 익산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흔들리는 kt 선발진에서 정대현이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말소된 배우열은 지난 5일 1군에 등록됐으나 2경기 1⅔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채 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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