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박종훈이 실책과 제구 난조에 고전했다.
박종훈(SK 와이번스)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7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8개.
박종훈이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섰다. 이날 전까지 성적은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4.70.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잠실 LG전에서는 5이닝 3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75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회부터 불운과 부진이 한번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이대형과 전민수에게 각각 안타와 사구를 허용한 박종훈. 곧이어 앤디 마르테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 주자를 잡는 과정에서 2루수 김성현이 주루 방해를 범해 1사 주자 1, 3루가 됐다.
이어 유한준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헌납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3루로 향하는 우익수 송구가 빗나가며 1루 주자 마르테까지 홈을 밟았다. 흔들린 박종훈은 후속타자 김상현에게 투런포를 맞고 또 다시 실점했다.
2-5로 뒤진 2회는 실점 없이 넘겼으나 3회 1사 후 유한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4회에는 특유의 낮은 제구가 이뤄지며 3타자를 깔끔하게 내야 땅볼로 막아냈다. 5회 1사 후 전민수의 볼넷으로 맞이한 위기는 병살타로 극복했다. 팀이 3-6으로 뒤진 상태라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박종훈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곧바로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종훈은 승계 주자 3명을 남긴 채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채병용이 이해창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박종훈의 자책점은 2로 늘어났다.
[박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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