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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결혼 10년차를 맞은 배우 이승연의 남편 김문철씨가 아내를 향한 애정과 존경심을 고백했다.
이승연은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과 함께 하는 49세 엄마의 평범한 삶을 공개했다.
이날 김문철씨는 "아내는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준 사람이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물론 이 사람이 나온 TV 프로그램을 본 건 아니지만 (과거엔) 연예인, 여배우, 여자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승연은 "솔직히 말하면 (남편은 나를) 싫어했다. 연예인이 싫다고 했었고, 2세 연상이 싫다고 했었고, O형이 싫다고 했는데 그게 딱 나였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결혼 후 생각은 달라졌다. 김문철씨는 "나는 이 사람을 존경한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여자가 참 대단한 것 같은데 이승연은 그 이상으로 존경할만한 사람이다. 우리 부모님 다음으로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다. 여러 면에서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승연.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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