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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를 겪었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배우 류승수와 조동혁이 20년 전 무명 시절 살았던 집을 찾았다.
이날 류승수는 제작진에 "동혁이와 무명 때 살던 곳이다"라고 말했고, 조동혁은 "형이 '달마야 놀자'에 캐스팅됐을 때다. 한 대사를 열 개 버전으로 보여줬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승수는 제작진에"우리의 일정은 아프리카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가는 거다. 작년에 전국 투어를 5박 6일로 다녀왔다. 재밌을 거 같다"라고 전했고, 여행을 가기 전날 "아무거나 잘 먹고 그런 편이 아니다. 살을 쫙 빼고 돌아올 거 같다. 그래서 지금 미리 먹어둘 거다"라고 말했다.
또 비행기에 오른 류승수는 "원래 공황장애가 심해서 2시간 이상 비행기를 못 탔다. 그런데 결혼식을 발리에서 하다 보니 7시간 정도를 어쩔 수 없이 큰 맘먹고 탔다. 그때가 시작이 돼서 비행기에 대한 공포를 극복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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