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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자신의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배트맨(벤 애플렉)에 대해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영화 매체 콜라이더에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선 새로운 배트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본 배트맨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배트맨의 기존 히어로 색깔을 지우고, 악당들의 관점으로 그렸다. "악당들이 바라본 시각에선 배트맨이 무서운 괴물 같은 존재"라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모든 배트맨 영화는 그의 관점에서 출발했기에 선한 사람이고 영웅이다"라며 "악역의 렌즈를 통해 볼 때 배트맨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배트맨과 연관된 악당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데드샷(윌 스미스), 조커(자레드 레토), 할리 퀸(마고 로비) 등 슈퍼 악당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다. 다음달 4일 개봉 예정.
[사진 = 영화 '다크 나이트' 스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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