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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슈가맨’이 9개월여의 대장정을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리고 시즌2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이하 '슈가맨')이 39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 더 자두, 샵 장현석, 디바, 강현수, 더 네임, 이현섭, Y2K 고재근, 더 넛츠 박준식과 지현우, izi 오진성, 김돈규, 테이크 이승연, 바나나걸 안수지 등 슈가맨들의 근황뿐 아니라 ‘슈가맨’을 풍성하게 만들었던 역대 무대들이 공개돼 종영의 아쉬움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었다.
지난해 10월 20일 첫방송된 ‘슈가맨’은 그동안 숫한 화제를 부려왔다. 방송을 통해 재조명받은 84팀의 슈가맨, 이들의 노래를 재해석해 선보인 23팀의 프로듀서와 75팀의 쇼맨이 매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당초 16회로 예정됐지만 39회나 방송됐을 정도로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특히 화요일 예능강자로 우뚝 섰을 뿐 아니라 화요 예능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슈가송의 음원차트 역주행도 긍정적 효과였다. ‘슈가맨’을 통해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다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진 슈가맨도 적지 않았다.
이런 만큼 많은 사람들이 ‘슈가맨’ 종영을 아쉬워했다. 이는 시청자는 물론 이날 방송에 등장한 슈가맨들도 마찬가지였다. 설특집 17회의 주인공 차태현과 함께 홍차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홍경민은 “다 ‘슈가맨’ 덕분”이라며 “꼭 시즌2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슈가맨’ 시즌2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야다의 김다현도 “항상 저 또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슈가맨’에서 수차례 언급됐던 얀의 경우 김돈규와 함께 깜짝 등장해 “시즌2때는 나가도록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슈가맨’의 윤현준 CP는 마이데일리에 “‘슈가맨2’는 또 다른 슈가맨들을 모실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포맷은 갖춰진 상황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슈가맨”이라고 밝혔다.
윤CP의 말대로 ‘슈가맨’은 시청자들의 추억 속 슈가맨을 섭외해 방송으로 내보내기까지가 난관. 하지만 아직도 시청자들이 다시 만나고픈 슈가맨들이 적지 않다. ‘슈가맨’은 폐지가 아닌 종영됐다.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슈가맨들을 시즌2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길, ‘슈가맨’이 돌아올 날이 멀지 않길 바라본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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