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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종편 교양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유한 MBN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가 200회를 넘어선다.
지난 2012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나는 자연인이다'가 13일 200회를 맞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90세 노모와 함께 사는 효자 자연인과 개그맨 윤택의 특별한 조우가 그려진다. 순박한 미소와 너털웃음이 전매특허인 자연인 권원섭(63) 씨가 어떻게 자연인의 삶을 택하게 된 것인지, 자연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자유와 행복을 일구며 자연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 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5년째 꾸준히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예능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는 시청률 경쟁에서 교양 프로그램으로 당당하게 시청률 6%대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종편 교양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 시청률(6.393%, 2016년 2월 24일 방송분, 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을 보유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야생 체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모토로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문명의 혜택을 받지 않고 오지에서 살아가는 자연인과 동고동락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리얼 야생 체험 다큐 프로그램이다.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로망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착한 교양'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수요일 케이블 및 종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MBN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매회 꾸준히 4~5%대 시청률을 유지, 주 시청층인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대 남성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나는 자연인이다'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나는 자연인이다' 200회.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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