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외야수 김성욱(23)이 뜨거운 장타 감각을 이어갔다.
김성욱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비롯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NC는 6-2로 승리했다.
김성욱이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6월 5일 사직 롯데전 이후 처음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전날(12일) 마산 두산전에서 9회말 대타로 나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김성욱은 데뷔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하기도 했다.
경기 후 김성욱은 "최근 컨디션은 계속 좋았다. 어제(12일) 대타로 나가서 처음 안타를 쳤는데 그게 홈런이었다. 그것이 오늘 선발로 나와 좋은 감을 유지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면서 "평소 준비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내일 경기도 선발로 나간다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욱.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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