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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이 함께 생활할 유기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이하 '개밥남') 녹화에서는 유기견 임시보호 활동에 나선 아이오아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숙소에서 뛰어 놀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 세 마리를 발견하고 환호했다.
"대한, 민국, 만세처럼 연결되는 강아지 이름을 짓자"고 의견을 모은 아이오아이. 잠시 후 이들은 "밀크버블티가 마시고 싶다"는 김도연의 말에 '밀크', '버블'. '티티'라는 이름을 세 마리의 강아지에게 선물했다.
또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강아지들이 유기견이라는 사연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다. 전소미는 "아이들을 좀 더 진심으로 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최유정은 "저희랑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갑자기 시작된 강아지들의 배변 테러에 멤버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특히 강아지 배변 치우기를 전담하게 된 최유정은 배변을 치우던 도중 계단에 머리를 박고 쓰러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어디선가 나는 냄새에 임나영은 "(강아지들이 또) 똥을 쌌어요"며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도 보였다.
'개밥남'은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아이오아이 최유정, 전소미, 주결경.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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