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두산 민병헌이 복귀전에서 홈런을 쳤다.
민병헌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12차전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날 63일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에릭 해커를 상대로 만들어낸 홈런으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들어온 132km 직구를 공략했다.
민병헌의 시즌 13호 홈런.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민병헌은 이 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 전까지는 2014시즌과 2015시즌에 각각 12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이 최다였다.
두산은 민병헌의 한방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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