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윤석민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윤석민(넥센 히어로즈)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윤석민은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134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윤석민은 시즌 10번째 홈런을 기록, 2014년 10개, 2015년 14개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넥센 윤석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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