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효주와 이미림이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김효주(롯데)와 이미림(NH투자증권)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서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버디 6개, 보기 1개, 이미림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올해 개막전이었던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US오픈을 공동 11위로 마친 이미림은 아직까지 올 시즌 우승컵이 없다.
김효주는 7번 홀까지 무려 버디 4개를 쓸어 담는 저력을 과시했다. 9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어진 후반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림은 초반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11~12번, 17~18번 홀 버디로 4타를 없애며 선두 반열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장하나(BC카드), 지은희(한화),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3언더파 공동 7위로 첫날을 출발했다. 디펜딩챔피언 최운정(볼빅)은 1오버파 공동 60위로 부진했다.
[김효주(첫 번째), 이미림(두 번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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