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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꽃놀이패' 6인 조합이 이색 케미로 재미를 줬다.
16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 2회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개그맨 조세호, 배우 김민석,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작가 유병재의 '꽃길', '흙길' 체험이 그려졌다.
6인의 멤버들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꽃길' 팀과 '흙길' 팀으로 나뉘어 극과 극 체험을 했다. 초호화 여행과 생지옥 여행으로 나뉘어 전혀 다른 운명을 보여줬다.
'꽃길'과 '흙길'이 매번 바뀌는 가운데 6인의 케미가 더 큰 재미를 선사했다. 안정환과 서장훈은 큰 형으로서 동생들을 아우르며 예능 대세다운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조세호와 유병재는 '덤앤더머' 형제로 예능인답게 웃음을 책임졌다. 흙길 전문으로 궁상 맞은 여행을 보여주며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김민석과 정국 역시 첫 예능임에도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석은 때묻지 않은 솔직함이 돋보였다.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 다현과도 묘한 러브라인 케미를 만들어냈다. '꽃길' 전문 정국은 형들 사이에서 막내다운 패기와 귀여움으로 브로맨스를 만들어냈다.
6인의 멤버들이 더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은 계속해서 관계가 바뀌었기 때문. 매번 팀이 바뀌며 초호화 여행을 즐기기도, 함께 고생하기도하며 더욱 돈독해졌다. '꽃길'과 '흙길' 사이에서 팀을 꾸리고, 환승권을 사용하며 이색적인 극과 극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점점 관계가 형성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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