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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비 나리는 호남선'을 부른 가수 손인호(본명 손효찬)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손인호는 이날 오전 6시 39분께 서울 강남에 있는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고인은 간경화 등 지병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17일부터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20일.
한편 지난 1927년 평안북도 창성 출생인 손인호는 1950~1960년대 '비 나리는 호남선' '한 많은 대동강' '남행열차' '이별의 부산항'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고(故) 손인호가 생전 발매한 앨범 재킷]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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