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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이 시즌 2호 2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와 맞대결한 최지만은 2회말 유격수 땅볼, 5회말 1루 땅볼로 물러나 고전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8회말 1아웃에서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시즌 2호 2루타.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펼쳐진 연속 안타 행진이 3경기로 늘어난 순간이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맷 슈메이커의 완봉승을 앞세워 화이트삭스에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은 39승 52패.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15에서 .138로 상승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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