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도 올렸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최지만은 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138에서 .156으로 올랐다.
출발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제이콥 터너의 95마일(약 153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안드렐톤 시몬스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도루.
최지만은 제트 밴디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시즌 2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은 만루에서 들어섰다. 팀이 6-1로 앞선 5회말 무사 만루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1에서 중견수 뜬공을 날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콜 칼훈이 홈을 밟았다. 데뷔 후 첫 타점.
네 번째 타석은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편, 에인절스는 8-1로 완승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40승 52패. 반면 화이트삭스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45승 46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