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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도광우(진태현)가 광기 어린 눈빛을 반짝였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도도그룹 둘째 아들인 도광우는 도건우(박기웅)와의 새로운 전쟁을 선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우는 오수연(성유리)에게 수작을 부리며 3개월 만이라도 제대로 만나보자고 제안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건우는 수연은 내가 사랑하는 여자이니 건들지 말라고 협박하며 헛수작 부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광우는 건우가 수연을 좋아한다면 빼앗길 수 없다며 사악한 표정을 지었고, 도광우의 광기 어린 눈빛은 오수연을 사이에 둔 두 형제의 전쟁을 암시했다.
또한 건우가 수연에게 변일재(정보석)의 비리를 넘기며 배신한 가운데 이 사실을 안 도광우는 야심만만하게 변일재를 찾아가 이를 알리곤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을 제안했다.
도광우를 연기하는 진태현은 광기 어린 감정의 굴곡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과연 살벌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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