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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을 유럽 정상으로 이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가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호날두의 SNS 근황을 소개하며 그가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결승에서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전반 16분 프랑스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와 충돌하면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들 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투혼을 발휘해 연장 접전 끝에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많은 팬들에게 괜찮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현재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호날두는 고압산소요법 치료를 받고 있다. 회복까지는 두 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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