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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준비된 빅리거'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8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A.J. 그리핀의 초구 87마일(140km)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포. 아울러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추신수는 9회초 대타로 출전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지난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허리 부상이 있었던 추신수는 8일 만에 치른 복귀전이었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9-5로 승리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몸에 맞는 볼 1개가 유일한 출루로 삼진만 2개를 당했다. 시즌 타율은 .280으로 내려갔다. 애덤 린드는 역전 끝내기 3점홈런을 터뜨려 대조를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4)은 팀의 10-2 대승으로 휴식을 취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결장했다.
▲ 19일 코리안리거 결과
최지만 :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ML 데뷔 첫 홈런)
이대호 : 3타수 무안타
추신수 : 1타수 무안타
김현수 : 결장
오승환 : 휴식
강정호 : 경기없음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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