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가 결승 홈런을 때린 소감을 밝혔다.
에반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에반스는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7회말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윤성환의 112km짜리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25m짜리 초대형 홈런이었다.
에반스는 경기 후 “후반기 시작이 좋아 기분이 좋다. 장원준 그리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홈런을 쳐 기쁘다. 화요일에 팀이 잘 하고 있어 매일매일 화요일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가족들이 경기장에 왔다. 야구를 잘 할 수 있게 항상 힘을 주는 그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닉 에반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