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LG가 2연패를 끊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35승 1무 45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점수가 더 벌어지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소사를 조기강판했다"며 "뒤에 나온 유원상 등 계투진이 호투해줬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LG는 4회까지 5실점한 소사를 5회에도 투입했지만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자 곧바로 불펜을 가동했다.
이어 양 감독은 "오지환, 박용택, 양석환을 비롯한 야수들도 좋은 타격을 해줘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LG는 20일 우규민을 내세워 2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넥센은 박주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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