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와 '썸타는' 사이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더욱 마음을 열어갔다.
1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0회에는 홍지홍(김래원)과 유혜정(박신혜)이 지홍의 부친 홍두식(이호재)의 수술에 몰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홍과 혜정은 틈을 내 데이트를 즐겼고, 혜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성공적으로 마친 수술에 "잘했어"라고 칭찬해줬다. 두 사람은 손을 꼭 마주잡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정윤도(윤균상)는 혜정을 보며 덜덜 떨었고 "우리 구내식당 밥 언제먹냐"라고 물었다. 이어 혜정이 오늘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자 기뻐하며 "나대지마 심장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구내식당 밥을 먹게 됐고, 혜정은 윤도에게 "난 남녀 간의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런데 꼭 한 사람이라면 홍지홍 선생님과 할 거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진서우(이성경)는 감사팀에게 전화를 걸어 "환자에게 외제차 선물을 받았다"라고 신고했다. 이어 감사팀은 혜정에게 "윤리 서약 했던 거 기억나냐. 환자에게 외제차를 받은 것이 사실이냐"라고 추궁했고 혜정은 "내 차가 아니라 환자가 놓고 간 것"이라고 말했다.
지홍은 아버지의 수술을 앞두고 심폐소생술 및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를 바라봤다. 이는 아버지가 원했던 방법이었고 두 사람은 마주보며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 이어 윤도, 혜정은 지홍, 그리고 아버지 네 사람은 서로 농담을 하며 애써 여유를 찾았다. 긴 수술 끝에 아버지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혜정의 뇌물 혐의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지홍은 신고를 한 사람이 서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홍은 윤도에게 "내가 걔를 언제부터 알았는지 알아? 근데 아직도 썸탄다"라며, 혜정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지홍은 수 년 째 썸타는 사이인 혜정을 위해, 할머니의 수술 중 사망 사건에 대해 뒷조사했다. 혜정은 이를 모두 알게 됐고 지홍을 찾아가 "왜 그러셨냐"라고 물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