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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볼티모어도 뉴욕 양키스에 졌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다티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1-7로 졌다. 볼티모어는 3연패에 빠졌다. 53승3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양키스는 3연승을 달렸다. 47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김현수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서 타격 후 1루로 뛰어나갈 때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교체됐다. 이후 팀과 함께 움직였으나 결국 12일자로 15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볼티모어는 무기력했다. 6회초 1사 후 라이언 플래허티의 볼넷, 애덤 존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찬스서 조이 리카드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1점을 올렸다. 그러나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선발 밴스 월리는 4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 사이 뉴욕 양키스는 2회말 2사 후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볼넷에 이어 스탈린 카스트로의 좌월 선제 투런포로 앞서갔다. 5회말에는 롭 레프스나이더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자코비 엘스버리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6회말에도 브라이언 맥켄의 볼넷, 그레고리우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찬스서 카스트로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볼넷 이후 체이스 헤들리의 우중월 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는 5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두산에서 뛴 앤서니 스와잭도 2⅔이닝 무실점했다. 타선에선 카스트로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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