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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옥수동 수제자' 박수진이 2세 '복덩이'를 위해 태교도 똑부러지게 하는 예비엄마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는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예비엄마 박수진의 태교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수진은 임신을 해 불편한 몸이지만 요리연구가 심영순과 유재환을 위해 녹두전을 만들었고, 심영순은 "아주 맛있게 잘 부쳤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유재환은 "맛있는 녹두전을 먹었으니 명상을 해보겠다"라며 준비해 온 음악을 틀었다. 박수진은 "태교에 안 좋은거 아니지?"라며 뱃속의 아이 생각에 여념이 없는 예비엄마의 태도를 드러냈다.
유재환은 박수진에게 "태교 잘 하고 있는 중이냐"라고 물었고 박수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심영순은 "그럼, 요새 젊은이들은 잘하지"라며 똑부러지는 박수진을 언급했다.
특히, '한식대첩'을 통해 무서운 심사로 유명했던 심영순은 "'옥수동 수제자' 하면서 제대로 가르치려고 했는데 스트레스 받을까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아주 내가 순둥이가 돼버렸어"라며 "'옥수동 수제자' 망했어! 내 캐릭터가 완전히 없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진은 입덧으로 최근 야윈 모습을 보였으나, 몸조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살이 쪘다고 말해 심영순과 유재환을 안심케 했다.
이날 방송에는 네 아이의 아빠인 개그맨 정성호가 아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 서경석, 한석규, 이현우, 임창정, 박명수 등 화려한 개인기를 펼쳐 옥수당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정성호는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두부조림, 떡갈비를 만들었고 박수진은 옥수당의 선배답게 우왕좌왕 하는 정성호에게 다정한 조언을 해줬다.
한편 박수진은 정성호의 딸을 보며 "2세는 딸을 원한다"라며 남편 배용준 또한 딸을 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올리브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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