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연예인 A씨, 게이설로 찌라시 돌아 '곤욕'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연예인 A 씨가 사실이 아닌 찌라시로 곤욕을 치렀다.

20일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오늘의 주제로 '몰상식'과 '무개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최근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 스캔들이 터졌다.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찌라시를 통해 알려졌다. 실명으로 공개가 된 이유는 아내의 인터뷰 때문"이라며 '찌라시'의 사실성을 언급했다.

이에 김태현은 기자에 "찌라시 속 주인공들과 만나 인터뷰를 할 때 직접적인 질문을 하냐"고 물었고, 모 기자는 "김민희에 홍상수 감독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김민희가 '왜 자꾸 (다른 감독을) 홍상수 감독과 비교하냐'며 돌직구를 날리더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기자는 "찌라시는 대부분 증권가에서 나온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를 취재했는데 금융계 관계자들의 모임이 있다더라. 알고 있는 정보를 꺼내고, 겹치면 팩트라고 생각을 해 찌라시를 만드는 업체게 넘긴다고 말했다"며 "대표적인 예가 이정재와 임세령의 스캔들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한 기자는 "짜라시의 피해를 입은 연예인도 있다. A 씨가 모두에게 다정하지만 유독 여자 연예인이랑만 있을 때 부각이 잘 된다. 심지어 남자 연예인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에 게이설도 돌았었다"며 "그래서 A 씨가 인터뷰에서 '찌라시가 돌 때 알려주시면 해명을 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신동엽은 "진짜인 이야기가 있어서 찌라시를 믿게 되는 거 같다. 예전에 성시경-허지웅 찌라시가 돈 적이 있다. 둘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봤다는 내용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레이디 제인은 "정치적인 문제를 덮기 위해 찌라시를 뿌린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모 기자는 "예전에는 시기를 맞춰 찌라시를 내보내기도 했다더라"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용감한 기자들 2'.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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