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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현영과 김하정이 뇌성마비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최경자)가 주최하는 ‘제36회 오뚜기 여름캠프’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영과 김하정이 개막 첫 날 레크레이션 진행을 맡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8년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현영은 이날 저녁 방송 녹화를 마치고 현장에 도착, 9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후배 방송인 김하정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현영과 김하정은 “여름의 태양과 같은 열정으로 여기 모인 청소년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무대와 객석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한 두 진행자의 열정에 청소년들은 얼굴 가득 즐거움이 넘쳤다.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움으로 젊음의 열기가 무더위를 날렸다.
함성 지르기, 조별 댄스 경연 등을 통해 웰메이드코리아, 티밥미디어의 후원 물품과 노이타보니의 건강 기능성 신발, 오트리의 고메넛츠 등이 상품으로 전달되어 참가자 모두가 얼굴 한가득 웃음을 짓는 감동의 순간이 이어졌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은 “8년 동안 뇌성마비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현영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영은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 오늘 행사에 함께 참여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정은 “방송에 입문하기 전부터 롤모델이었던 현영 선배님과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움을 함께 나눈 청소년들의 구김살 없는 미소를 큰 선물로 가져간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티밥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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