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올해 LG 중간계투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신승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양상문 LG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넥센과의 시즌 12차전에 앞서 신승현의 1군 엔트리 제외에 대해 이유를 밝혔다.
양 감독은 "신승현이 최근 몇 년과 대비하면 올해 많이 던진 게 사실"이라면서 "피로도가 쌓인 것 같아 1군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신승현은 올해 40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이미 39⅓이닝을 던져 2014년 15⅓이닝, 2015년 35⅔이닝을 가뿐히 넘은 상태다.
양 감독은 신승현이 공백을 보이는 동안 셋업맨 운영에 대해서는 "제일 좋은 선수가 나가야 한다"라면서 "(김)지용이가 좋으니까 (진)해수와 함께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신승현과 내야수 백창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최동환과 내야수 서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신승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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