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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혜련 딸 윤아가 유산을 한 엄마의 건강을 걱정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이 딸 윤아와 우주에 유산을 고백했다.
이날 우주는 엄마의 유산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제작진에 "엄마가 아이를 갖는 것에 걱정이 많다. 엄마의 몸 상태도 그렇고, 여러모로 걱정이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혜련은 한숨을 쉬며 소파에 누웠고, 윤아는 제작진에 "엄마가 유산 후 몸이 안 좋아지셨는데 피곤이 쌓여서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아는 엄마를 위해 물수건을 준비했고, 조혜련은 윤아에 "우리 딸 예쁘다. 고맙다"라며 감동했다.
특히 조혜련은 제작진에 "유산을 했을 때는 '몸 괜찮아?'라고 얘기를 해줬었다. 내 몸을 많이 걱정해줬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조혜련은 윤아에 "널 17시간 걸려서 낳았다. 그동안 통증이 계속됐다. 애를 처음 가져 처음에는 통증이 20분마다 온다. 그 통증이 점점 짧아진다. 너무 아파 욕이 나온다. 장염의 100배다. 허리 통증이 유독 심했다"며 "진통 끝에 널 낳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내 배위에 너를 올려줬다. 그런데 네가 날 쳐다보고 있더라. 인형 같았다.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눈물 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아는 제작진에 "엄마라는 존재가 대단하게 느껴졌다"라고 감탄했다.
['엄마가 뭐길래'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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