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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씨스타 보라와 소녀시대 효연, 트와이스 모모가 3인 3색 아이브로우로 걸그룹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보라와 효연, 모모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Mnet '힛 더 스테이지(Hit the Stage)' 제작발표회에서 각자의 특색을 살린 아이브로우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 보라, 블랙으로 섹시하게
보라는 블랙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한껏 강조했다. 눈썹 컬러를 까만 헤어 컬러에 맞춰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일반적으로 눈썹과 헤어의 컬러를 통일해야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모양역시 섹시함을 배가시키는데 집중했다. 눈썹 산을 살려 날카로운 이미지를 더했다.
그는 머리를 새까맣게 염색했기에 아이브로우피부가 하얘보이는데 집중했다. 일반적으로 까만 머리가 피부를 희게 보인다고 여겨 짙은 색으로 염색하는 경우가 많지만, 동양인의 멜라닌 색소 때문에 검붉은 머리가 되기 일쑤다. 이는 오히려 동양인 특유의 노란기를 강조할 수 있어 메이크업 시 유의해야된다. 퍼플이나 핑크 계열의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면 노란기를 없애기 수월하다.
# 효연, 온화한 카리스마 넘치게
효연은 시그니처 아이브로우였던 일자 모양 대신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모양을 택했다. 한층 더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눈썹. 완만한 곡선형태의 눈썹을 그릴 땐 굵기 조절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수다. 순한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너무 굵게 그리면 송충이 눈썹이 되기 십상이다. 수시로 큰 거울을 통해 눈썹을 봐야 굴욕을 피할 수 있다.
온화한 눈썹에 맞춰 전체적인 메이크업도 내추럴하게 연출했다. 피부 톤을 한층 밝혀 환하게 만들고, 입술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연한 핑크 컬러를 그라데이션해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또렷하 눈매가 효연 특유의 카리스마를 유지시켰다.
# 모모, 순둥순둥 귀엽게
모모는 대세 신인 걸그룹 답게 귀엽운 느낌을 강조했다. 뱅스타일 앞머리에 가려 눈썹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헤어 컬러에 맞춘 밝은 브라운 컬러로 눈썹 앞머리를 꼼꼼하게 메웠다. 눈썹 앞머리를 메우는 것은 인상을 뚜렷하게 보이게 만드는데 도움된다.
얼굴에 있는 볼륨을 살려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애교살에 오렌지 빛 섀도를 발라 통통하게 만들었다. 또한 볼에 코랄빛 블러셔를 더해 사랑스러움을 강조했다. 도톰한 입술 역시 코랄 빛으로 물들여 청초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한편, Mnet '힛 더 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 회 한가지 주제를 두고 스타들이 스트리트, 댄스 스포츠, 현대 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 댄서들과 한 크루가 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엄선된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오는 27일 첫 방송.
[보라, 효연, 모모(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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